제주 해녀문화가 1일 유네스코 인류무형 문화유산에 등재됐습니다. 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간 위원회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에서 열린 회의에서 제주 해녀문화의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확정했습니다. 무형유산위원회는 제주 해녀문화가 지역의 독특한 문화를 보여주며 공동작업을 통한 사회적 응집력, 특유의 기술과 책임감 등이 가치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제주 해녀문화가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데 대해 네티즌도 일제히 기뻐하고 있습니다. "한국사 교과서에 제주 해녀문화를 추가해야 한다", "일본 해녀등재 시도에 이겼다" 는 반응입니다. 일부는 해녀에 대한 지원이나 고령화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