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 '청담센터' 개점ㆍ'뉴 씨티모바일' 출시

입력 2016-12-0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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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은 1일 서울 강남구에 자산관리 서비스 영업점 청담센터를 개점했다고 밝혔다. 또 이날 공인인증서 없이 뱅킹 거래를 제공하는 ‘뉴(NEW) 씨티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

씨티은행 청담센터는 지하 포함 총 7개 층의 건물 전체를 사용하는 자산관리서비스 영업점으로 이 곳에는 총 34명의 자산관리 전문가, 보험, 대출,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산관리팀이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23개의 상담실, 특별한 강연과 행사를 위한 라운지 등을 갖췄다.

1층은 기존 고객과 직원을 분리했던 은행 창구를 없애고, 스마트 기술을 결합시킨 미래형 차세대 금융 공간인 스마트존으로 운영된다. 유니버셜뱅커가 고객의 금융 니즈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은 터치스크린 형태의 세일즈월, 워크벤치, 사인패드 등을 통해 직접 은행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2, 3층 씨티골드존은 씨티골드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공간이다. 고객 상담실을 비롯해 휴식과 독서를 즐길 수 있는 모던한 느낌의 라운지, 투자 및 부동산, 절세 등의 특별강연이 진행 될 세미나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10억 원 이상 고액자산가군인 CPC고객이 대상인 4, 5층 씨티프라이빗클라이언트존은 특별한 하루를 선물하는 라운지 공간의 컨셉으로 디자인됐다.

씨티은행이 이번에 출시한 글로벌 표준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 ‘뉴 씨티모바일’은 아이디, 지문으로 대부분 뱅킹 거래가 가능하다. 특히 기존의 복잡한 인증단계를 최소화 해 눈길을 끌었다. 공인인증서 없이 등록과 로그인, 이체 등 업무를 할 수 있다. 로그인 없이 앱 실행만으로 예금, 카드 잔액과 최근 거래내역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스냅샷’ 기능과 이전 이체 거래를 추가적인 입력 없이 재 송금할 수 있는 ‘반복이체’ 기능을 탑재한 점이 특징이다.

고객 편의를 위한 화면구성과 고객동선을 군더더기 없이 극단적으로 간소화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취약성검증 테스트, 한국금융보안원의 보안성 심의, 씨티그룹의 조기협거래탐지 시스템 등으로 보안성도 갖췄다.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은 “청담센터 개점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자산관리서비스를 한층 업그레이드 하게 됐고, ‘뉴 씨티모바일’ 앱 출시로 편리하고 안전한 모바일뱅킹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이는 씨티은행의 자산관리서비스 및 디지털뱅킹 강화의 중요한 시작점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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