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11월 내수 4만8906대… 전년 대비 2% 감소

입력 2016-12-01 17: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기아자동차가 11월 한 달간 국내에서 4만8906대를 팔았다고 1일 밝혔다. 개별소비세 인하와 신형 ‘스포티지’ 기저효과로 인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줄었다.

실적 선방에 효자 노릇은 ‘모닝’이 했다. 지난 한 달간 9256대(전년 동기 대비 12.6% 증가)가 팔리며 올해 최다 판매기록을 경신했다. ‘K7’은 지난달 말 출시된 신형 하이브리드 모델을 포함해 4072대가 판매됐다. 올해 누적판매로 따지면 4만9897대다.

레저용 차량(RV)은 ‘스포티지’와 ‘쏘렌토’ 등 주력 모델의 판매부진에도 불구하고 카니발이 7178대 팔리며 실적을 떠받쳤다. 올해 초 출시된 '모하비'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2066대가 판매되며 2008년 출시 이후 역대 최대 월간 실적을 경신했다.

이로써 1월부터 11월까지의 기아차의 국내 누적 판매는 48만5400대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개소세 인하와 신차 스포티지' 기저효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로는 2% 넘게 판매량이 줄었다”며 “하지만 연말 프로모션을 집중적으로 진행해 전월 대비로는 22%나 늘었다”고 강조했다.

해외 판매는 파업 종료로 인한 공급 정상화로 국내공장 생산분의 올해 3월 이후 8개월 만에 10만 대 수준을 회복했다. 해외 공장 생산분도 21.1% 증가했다.

특히 해외공장 생산분은 중국ㆍ멕시코공장에서 생산되는 ‘K3(5만2909)’를 비롯해 신형 ‘스포티지(5만373대)’와 ‘프라이드(3만7692대)’가 큰 인기를 끌며 사상 처음으로 15만 대를 넘어섰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빵, 앞으로도 대전역서 구입 가능…입점업체로 재선정
  • 이번엔 ‘딥페이크’까지…더 뜨거워진 미스코리아 폐지 목소리 [해시태그]
  • '흑백요리사' 백수저X흑수저 식당 어디일까?…한눈에 보는 위치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네이버, ‘AI 헬스 비서’ 첫발 뗐다…예상 질병에 병원도 찾아준다
  • 주말 최대 100㎜ ‘강수’…국군의 날부터 기온 ‘뚝’ 떨어진다
  • 태영건설, 자본잠식 해소…재감사 의견 '적정', 주식 거래 재개되나
  • 삼성전자, '갤럭시 S24 FE' 공개…내달 순차 출시
  • 홍명보 감독, 내주 두 번째 명단 발표서 '부상 우려' 손흥민 포함할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9.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179,000
    • +1.14%
    • 이더리움
    • 3,554,000
    • +1.69%
    • 비트코인 캐시
    • 472,000
    • -0.67%
    • 리플
    • 777
    • -0.13%
    • 솔라나
    • 208,800
    • +0.97%
    • 에이다
    • 530
    • -2.21%
    • 이오스
    • 719
    • +0.14%
    • 트론
    • 205
    • +0.49%
    • 스텔라루멘
    • 131
    • +0.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9,200
    • -1.28%
    • 체인링크
    • 16,890
    • +0.9%
    • 샌드박스
    • 392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