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선지지율 15% 돌파 ‘3위’…文 20.7%ㆍ潘 18.2%

입력 2016-12-01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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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조사 결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는 이재명 성남시장이 처음으로 지지율 15%를 돌파하며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오차 범위내로 따라붙었다.

여론조사 전문업체인 리얼미터가 지난달 28~30일 전국의 성인 1518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일 발표한 주중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 결과에 따르면, 차기 대선주자 중 이재명 시장은 무려 3.2%포인트나 오른 15.1%로, 3위를 기록했다. 이 시장은 자신의 최고치를 3주연속 갈아치웠으며 안철수 전 대표(1.3%포인트 하락한 10.5%)와의 격차를 더 벌렸다.

이 시장은 수도권과 호남, 영남, 모든 연령층, 정의당 지지층과 민주당 지지층, 무당층, 진보층과 중도층 등에서 상승했다. 특히 정의당 지지층에서는 1위, 서울과 경기인천, 20대와 30대, 40대, 진보층과 중도층에서는 문재인 전 대표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0.3%포인트 하락한 20.7%를 기록했지만 6주연속 1위자리를 지켰다. 문 전 대표는 부산경남울산과 충청권, 경기인천, 50대와 30대, 진보층과 보수층에서 하락한 반면 호남과 대구경북, 20대, 정의당 지지층과 민주당 지지층, 중도층 등에서 상승했다.

반기문 총장은 영남권 및 50대 이상의 지지층 결집에 힘입어 0.5%포인트 오른 18.2%를 기록했다. 박 대통령의 3차 대국민 담화가 일부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이밖에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4.7%)와 안희정 충남지사(4.4%)는 소폭 상승한 반면, 박원순 서울시장은 1.7%포인트나 떨어진 3.7%에 그쳐 전주보다 2단계 하락한 7위를 기록했다.

박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긍정 평가한 응답자는 전체의 9.8%로, 전주보다 0.1%포인트 올라 답보상태를 나타났다. 일별로는 제3차 대국민담화가 있었던 지난달 29일에는 10.9%까지 올라 두자릿수를 기록했으나 이튿날에는 9.5% 떨어졌다. 부정적인 평가는 86.4%로 전주보다 0.4%포인트 하락했다. 리얼미터는 “전통적 지지층인 60대 이상에서 취임후 처음으로 10%대로 내려앉았다"면서 "그러나 경기·인천과 중도보수층에서 소폭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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