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인도 신차 품질조사’서 3개 차종 차급별 1위

입력 2016-12-01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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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타.(사진제공=현대자동차)
▲크레타.(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는 제이디파워(J.D.Power)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발표한 ‘2016 인도 신차품질조사’에서 △이온 △i10 △크레타 3개 차종이 차급별 1위에 올랐다고 1일 밝혔다. 총 8개 차급 중 3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현대차는 차급별 최다 1위 수상 업체가 됐다.

제이디파워는 ‘2016 인도 신차품질조사’는 인도 주요 30개 도시에서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7월까지 판매된 차종을 대상으로 고객들에게 만족도를 조사했다. 100대당 불만건수로 나타낸 것으로, 점수가 낮을수록 고객의 품질 만족도가 높은 것을 의미한다.

이번 조사에서 엔트리 컴팩트 부문에서 이온은 96점, 콤팩트 부문에서 i10은 64점, SUV 부문에서 크레타가 68점을 받아 각각 1위에 올랐다. 현지 전략형 소형 SUV인 크레타는 ‘2016년 인도 올해의 차’에 선정된 바 있다.

i10는 3년 연속, 이온은 2년 연속으로 각각 해당 차급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그랜드 i10(82점), 베르나(69점)는 각 차급에서 2위를, i20(74점), 엑센트(73점)는 각 차급에서 3위에 올랐다

현대차 관계자는 “인도 내 시장점유율 2위인 현대차는 이번 성과로 1위 업체인 마루티 스즈키를 품질 면에서 한발 앞서나가게 돼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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