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IA 헥터 재계약·버나디나 영입, 외국인 선수 3명 모두 확정

입력 2016-12-01 17: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KIA 타이거즈)
(출처=KIA 타이거즈)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외국인 투수 헥터 노에시(29)와 재계약을 확정하고 새 외야수 로저 버나디나(32)와 계약을 체결했다.

KIA 구단은 1일 새 외야수 로저 버나디나와 연봉 85만 달러(약 10억 원)에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올해 오른손 에이스로 활약한 투수 헥터와는 연봉 170만 달러(약 20억 원)에 재계약을 체결했다.

지난달 왼손 투수 팻 딘을 영입한 KIA는 이로써 2017시즌 활약할 외국인 선수 3명이 모두 결정됐다.

이날 새롭게 계약을 체결한 버나디나는 메이저리그에서 7시즌, 마이너리그에서 13시즌을 활약한 베테랑 선수다.

메이저리그에서는 통산 54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6, 28홈런, 59도루, 121타점, 159득점을 올렸고, 마이너리그에서는 1061경기에서 타율 0.270, 80홈런, 244도루, 453타점, 563득점을 기록했다.

워싱턴 내셔널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신시내티 레즈, LA다저스 등 다수의 메이저리그 팀에서 뛴 버나디나는 올 시즌 뉴욕 메츠 산하 트리플A팀인 라스베이거스 51s에서 114경기에 출전 타율 0.292, OPS 0.841를 기록했다.

KIA는 "버나디나는 배트 스피드가 빠르고, 기동력을 갖춘 타자"라며 "타구 판단이 탁월하고 빠른 주력을 바탕으로 수비 범위가 넓다"고 평가했다.

한편, KIA는 올 시즌 KBO리그에 데뷔한 헥터와의 재계약 소식도 알렸다. 헥터는 31경기에 나서 리그 최다이닝(206.2이닝)을 소화하며 15승 5패 평균자책점 3.40을 기록했다. 특히 퀄리티스타트 21회(리그 2위), 퀄리티스타트 플러스 14회(리그 1위)를 기록하며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했다.

헥터는 "내년에도 KIA 동료들과 함께 뛸 수 있어 기쁘다. 내년엔 더 좋은 모습 보여 드릴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814,000
    • -1.08%
    • 이더리움
    • 4,743,000
    • +3.22%
    • 비트코인 캐시
    • 709,000
    • +4.57%
    • 리플
    • 2,037
    • -0.34%
    • 솔라나
    • 356,500
    • +0.48%
    • 에이다
    • 1,470
    • +8.33%
    • 이오스
    • 1,071
    • +8.95%
    • 트론
    • 298
    • +7.19%
    • 스텔라루멘
    • 711
    • +70.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850
    • +4.71%
    • 체인링크
    • 24,550
    • +12.36%
    • 샌드박스
    • 580
    • +16.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