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유시민, 박근혜 대통령 3차 대국민 담화 분석…'나르시시즘'이란?

입력 2016-12-02 09:29 수정 2016-12-02 09: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JTBC 방송 캡처)
(출처=JTBC 방송 캡처)

'썰전' 유시민이 박근혜 대통령의 3차 대국민 담화문을 조목조목 분석했다.

1일 전파를 탄 JTBC '썰전'에서 유시민은 박근혜 대통령의 담화문을 통해 '굉장한 나르시시즘에 빠져 있다'라고 꼬집어 눈길을 샀다.

이날 유시민은 "박근혜 대통령의 담화문 앞 부분을 보면 따로 해석이 필요 없다"라며 "내용인즉 나는 애국자야. 결백해. 나는 이익을 취하지 않았어"라고 해석했다.

이어 "후반 부분은 통역이 필요하다. 내 식대로 번역을 해봤다"라며 "'잘못한 게 없는데 자꾸 내려오라고 한다. 그래서 결정했어. 국회 결정에 따를게. 하야는 없어. 근데 합의 못할걸'라는 내용이다"라고 요약했다.

유시민은 이에 대해 "지독한 나르시시즘에 빠져 있고, 자신이 애국자라고 확신하고 있다"라고 평했다.

'나르시시즘'이란 자기 자신에게 애착하는 일이며, 정신 분석학적 용어로 자기애라고 표현한다.

한편 이날 유시민은 청와대의 의약품 구입 품목에 포함되어 있는 '비아그라'에 대해 "선물용 목적으로 구입하지 않았겠느냐"라며 "구체적으로 어떤 목적으로 쓰였는지 알려면 남은 물건을 내놓고 어디에 어떻게 쓰였는지 해명해야 할 것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 폭설로 도로 통제…북악산로ㆍ감청동길ㆍ인왕산길ㆍ감사원길
  • 단독 삼성화재, 반려동물 서비스 재시동 건다
  • 美ㆍ中 빅테크 거센 자본공세…설 자리 잃어가는 韓기업[韓 ICT, 진짜 위기다上]
  • 재산 갈등이 소송전으로 비화…남보다 못한 가족들 [서초동 MSG]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10:0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188,000
    • -2.1%
    • 이더리움
    • 4,609,000
    • -3.6%
    • 비트코인 캐시
    • 679,000
    • -1.52%
    • 리플
    • 1,906
    • -4.46%
    • 솔라나
    • 319,300
    • -3.13%
    • 에이다
    • 1,303
    • -2.76%
    • 이오스
    • 1,077
    • -5.11%
    • 트론
    • 270
    • -1.82%
    • 스텔라루멘
    • 590
    • -14.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700
    • -3.3%
    • 체인링크
    • 23,800
    • -2.1%
    • 샌드박스
    • 807
    • -13.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