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무인 우주화물선, 발사 직후 고장으로 시베리아에 추락…발사 6분 만에 통신두절

입력 2016-12-02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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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YTN 영상 캡처)
(출처=YTN 영상 캡처)

러시아 무인 우주화물선이 발사 직후 원인을 알 수 없는 고장으로 인해 시베리아에 추락했다.

1일(현지시간) 러시아 연방우주공사(로스코스모스)에 따르면 이날 보급물자를 싣고 국제우주정거장(ISS)을 향하던 러시아 무인 우주화물선 프로그레스 MS-04가 발사 6분23초 후 통신이 두절됐으며, 시베리아 투바 지역의 고도 190km 상공에서 원인 모를 고장으로 분해돼 지상으로 떨어졌다.

러시아 무인 우주화물선은 기술적 문제로 정상 궤도에 진입하지 못하고 시베리아 지역에 추락한 것으로 추정된다.

당초 프로그레스 우주화물선은 이날 오후 5시52분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발사됐으며, 약 이틀 뒤인 3일 ISS와 도킹할 예정이었다.

사고 우주화물선에는 ISS에 전달할 연료, 식품, 의복, 의약품, 물, 산소, 과학실험 장비 등 약 2.5t의 화물이 실려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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