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 日 NTT도코모와 중소 IT펀드 300억 조성

입력 2007-10-10 15:50 수정 2007-10-10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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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F는 전략적 제휴 파트너인 일본의 NTT도코모와 공동으로 300억원 규모의 모바일 중소기업 IT 펀드를 결성한다고 10일 밝혔다.

'KTF-NTT도코모 모바일 중소 IT 펀드(가칭)'으로 명명된 이 펀드는 KTF와 도코모가 각각 135억원을 출자하고, 운영을 맡은 KTB네트워크가 나머지 30억원을 출자하게 된다. 편드는 양사가 지향하는 차세대 기술ㆍ서비스와 연관성이 있는 모바일 중소 IT업체에 투자할 예정이다.

이 펀드는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과 차별화 서비스를 확보해 고객에게 더욱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KTF-도코모가 중장기적 성장을 도모하는 한편, 전략적 제휴 파트너인 양사간 협력활동의 시너지를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펀드는 올 11월부터 2013년 11월까지 6년 동안 운용되며 필요시 2년 연장이 가능하다.

KTF 관계자는 “지난 2005년 12월 15일 양사간 전략적 제휴 협약 체결 당시부터 한ㆍ일 양국의 IT 산업 발전에 기여하자는 취지에서 논의돼 오다가 이번에 결실을 맺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KTF와 도코모의 공동 IT펀드 조성은 고객들에게 한층 편리한 모바일 서비스를 선보이는 한편, 모바일 중소업체들에게도 새로운 활력소가 되어, 한ㆍ일 양국이 세계 이동통신 시장을 주도해 나가는 데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KTF 조영주 사장은 “이 펀드는 KTF와 도코모간 전략적 제휴ㆍ협력 활동의 첫 성과물”이라며 “앞으로도 네트워크, 단말기, 컨버전스, 로밍, 표준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 양사간 협력을 더욱 강화해 고객 편익을 제고하고 해외 시장으로 진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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