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9일부터 KTX 운행 20% 축소…SRT 개통으로 120편 추가 운행

입력 2016-12-02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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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정비 후 열차 운행 정상화

KTX가 수서고속철도(SRT)가 개통되는 9일부터 운행률을 80%대로 축소한다고 2일 밝혔다. 하지만 SRT 개통으로 120회의 고속열차가 추가 운행돼 총 운행률은 오히려 27%가 증가함에 따라 국민들의 불편은 그리 크지 않을 전망이다.

코레일은 고속차량 22편성을 SRT 개통을 위해 단계적으로 양도함에 따라 KTX를 2일부터 일부 축소 조정해 운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고속차량 7편성을 인계하는 2~4일에 한해 90%대로 운행하고 SRT가 개통되는 9일부터는 나머지 15편성을 양도함에 따라 당분간 80%대로 축소 운행할 예정이다.

코레일은 KTX 운행 횟수가 일부 감소되지만 9일부터 SRT 개통으로 120회의 고속열차가 추가 운행돼 총 운행률은 오히려 27%가 증가한다고 밝혔다.

코레일은 운행률이 줄어드는 동안 검수 시기가 도래한 차량을 집중 검수해 안전을 확보하고 고속열차 기장들은 화물열차 증설 운행에 투입해 물류수송 애로를 완화할 계획이다.

홍순만 코레일 사장은 “고속차량 양도로 불가피하게 열차운행을 축소 조정했으나 보유하고 있는 KTX차량 정비에 만전을 기해 빠른 시일 내 열차 운행을 정상화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KTX가 수서고속철도(SRT)가 개통되는 9일부터 당분간 운행률을 80%대로 축소한다고 2일 밝혔다. 하지만 SRT 개통으로 120회의 고속열차가 추가 운행돼 총 운행률은 오히려 27%가 증가함에 따라 국민들의 불편은 그리 크지 않을 전망이다.
▲KTX가 수서고속철도(SRT)가 개통되는 9일부터 당분간 운행률을 80%대로 축소한다고 2일 밝혔다. 하지만 SRT 개통으로 120회의 고속열차가 추가 운행돼 총 운행률은 오히려 27%가 증가함에 따라 국민들의 불편은 그리 크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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