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2016 마마(이하 MAMA) 연계 중기제품 판촉전 및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를 2일 홍콩 아시아월드엑스포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CJ E&M이 주관하는 아시아 음악 시상식인 MAMA는 2014년부터 대ㆍ중소기업 동반진출의 일환으로 중소기업컨벤션을 지원해왔다.
MAMA를 활용한 중소기업제품의 해외판로 개척을 위해 기획된 이번 행사에는 뷰티ㆍ패션ㆍ생활용품ㆍ콘텐츠 분야의 71개 중소기업이 상담회와 전시 및 판촉행사를 열고 1만여 현지 관람객과 120여 개 중화권ㆍ아세안 바이어에게 자사제품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기청은 가수 김세정을 수출상담회 홍보대사로 임명해 중소기업제품 기부 전달식(CSR), 상담장 순회 등을 진행함으로써 유력바이어 및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고 밝혔다.
중기청은 현지 판촉전 이외에도 해외 온라인 판매를 동시 진행함으로써 행사 이후에도 지속적 수출이 가능하도록 지원했다. 또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티몰(Tmall) 공식 앱 메인페이지내 라이브(LIVE) 비디오 커머스 방송을 특별 편성, 뷰티제품 중소기업 20개사의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했다.
중기청 관계자는 “MAMA 행사는 한류문화 플랫폼과 동반성장을 통해 유망중소기업 해외판로 개척행사로 자리매김했다”며 “온ㆍ오프라인 한류 마케팅을 통해 중소기업의 브랜드 경쟁력을 제고하고 수출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