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예산, 400조5000억… 정부 제출안 보다 2000억 순감

입력 2016-12-03 05:06 수정 2016-12-03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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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3일 본회의에서 내년도 정부 예산을 400조5000억 원으로 확정했다. 이는 당초 정부가 제출한 400조7000억 원보다 2000억 원 순삭감한 규모다.

국회는 이날 내년도 정부 예산안의 수정안을 상정, 표결을 통해 의결했다. 내년도 예산 규모는 올해 예산 386조4000억 원보다 14조1000억 원(3.7%) 늘었다.

예산안은 4시간 늦게 처리돼 법정 시한을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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