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채영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활약하던 이민영2(24·한화)와 윤채영(29·한화)이 2017년부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서 뛴다. 그러나 안신애(26·해운대비치골프앤리조트)는 일본 진출에 실패했다.
이민영2와 윤채영은 2일 일본 지바 도큐 세븐핸드레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JLPGA투어 퀄리파잉 최종일 경기에서 나란히 3언더파 69타를 쳐 4라운드 합계 7언더파 281타로 공동 4위에 올랐다.
그러나 공식 순위는 3라운드 성적에서 앞선 이민영이 4위, 윤채영은 5위다.
올해 금호타이어여자오픈에서 우승하는 등 통산 4승의 이민영은 올해 상금랭킹 7위를 차지했다.
‘늦깍이’로 일본무대에 서는 윤채영은 “변화를 줘야 선수 생활을 더 오래 이어갈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일본 무대에서 제2의 골프 인생을 펼친다.
JLPGA투어 퀄리파잉대회는 상위 30위 이내에 들어야 내년 대회에 출전할 수 있다.
▲이민영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