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선5. 사진=KLPGA 박준석 포토
한국팀이 일본팀을 파죽지세로 몰아부치며 우승을 향해 질주하고 있다.
김민선5(21·CJ오쇼핑)이 한국팀 주장 신지애(28·쓰리본드)에 이어 일본의 스즈키 아이를 15번홀에서 완승했다.
김민선5는 4일 일본 나고야의 미요시 컨트리클럽(파72·6500야드)에서 열린 4개국 투어 대항전 더퀸즈 프리젠티드 바이 코와(총상금 1억엔) 최종일 싱글매치 결승전 두번째 경기에서 일방적인 경기를 펼치며 3홀 남기고 4홀차로 이겼다.
이로써 한국팀은 승점 4점을 확보했다. 10점을 따내면 우승한다. 우승상금 4500만엔(약 4억6304만원)
한국은 지난해 3점차로 일본에게 패해 준우승했다.
첫 경기에서는 신지애가 8번홀까지 비기다가 9번홀에서 이긴 뒤 11, 12, 13번홀에서 승수를 따내며 4홀차로 따돌린 뒤 14번홀에서 7m가 넘는 롱퍼팅을 버디로 연결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김민선5와 스즈키 아이의 스코어 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