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기상청 홈페이지)
5일 새벽 경주에서 또 다시 규모 2.1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47분께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8km 지역에서 규모 2.1의 지진이 나타났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날 규모 2.1의 경주 지진은 지난 9월 12일 발생한 규모 5.8 강진의 여진으로 보인다"며 "이번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2일 오전 4시45분께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9km 지역에서 규모 2.1의 지진이 발생한 바 있다. 이달 들어서만 경주에서 규모 2.0 이상의 두번째 지진이다. 세 달째 이어진 여진으로 경주 시민들의 불안감도 갈수록 이어지고 있다.
한편 지난 9월 12일 발생한 규모 5.8의 경주 지진으로 인한 여진은 5일 오전 0시47분 현재까지 총 539회 발생했다.
규모별로는 규모 1.5~3.0 미만이 520회, 규모 3.0~4.0 미만이 17회, 규모 4.0~5.0 미만이 2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