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텍의 주가가 상장폐지 사유 해소로 거래가 재개된지 6거래일만에 시초가 대비 128.89% 급등하고 있다. 이는 세이텍의 유상증자에 참여한 가수 '비' 효과로 볼 수 있다.
세이텍은 11일 오전 9시 35분 현재 전일보다 2650원(14.76%) 급등한 2만600원을 기록하며 엿새째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이달 4일 평가액(4500원)의 두 배인 90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세이텍은 엿새간의 상한가를 기록하는 동안 무려 128.89%나 급등한 셈이다.
가수 비는 세이텍의 지분 88만1446주(11.55%)를 주당 4050원에 배정 받았다. 현재 주가를 기준으로 계산하면 증자에 참여한지 엿새만에 110억1800만원의 시세차익을 거둔 것과 같다. 또한 비와 함께 증자에 참여한 디질런트FEF(12만3457주)와 스타엠(12만3457주) 역시 20억4300만원의 시세차익을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