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세계경제 회복 정책공조 실무논의 착수

입력 2016-12-05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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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 논의 통해 구체안 내년 3월 G20 재무장ㆍ차관회의에 보고키로

주요 20개국(G20)이 세계경제 회복력 강화를 위한 원칙 마련에 합의하고 정책공조 논의에 착수했다.

G20은 이달 2일과 3일 양일간(현지 시각) 거시정책 공조 실무그룹 회의(Framework Working Group)를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하고 이 같은 의견에 동의했다. 한국 대표로는 기획재정부 국제금융심의관을 비롯해 한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독일의 내년 G20 의장국 수임 하에서 개최된 첫 회의로 내년 G20 거시정책 공조 관련 주요 의제와 논의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G20 회원국들은 실무회의 전에 연 1일 G20 재무차관회의에서 세계경제 회복력 강화를 위한 정책수립에 참조할 수 있는 원칙을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원칙의 포괄범위와 세부내용에 대해서는 추후 실무논의를 통해 보다 구체화해 내년 3월 G20 재무장ㆍ차관회의에 보고하기로 했다.

또 G20 회원국들은 고착화 되고 있는 저성장 극복을 위해 구조개혁을 조속히 이행해야 한다는 데 공감하고, 내년에도 관련 논의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난 9월 항저우 정상회의에서 합의한 구조개혁 우선 추진분야ㆍ추진원칙ㆍ평가지표 등의 활용방안을 담은 ‘구조개혁 이행 보고서’ 준비계획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G20 회원국들은 견고하고 지속가능한 균형 성장을 위한 거시경제 정책 현황과 효과에 대한 보다 종합적인 분석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분석 대상으로 기존 재정ㆍ경상수지 등 대내외 불균형 뿐 아니라 재정ㆍ통화 정책을 통한 경기 대응, 구조개혁ㆍ성장전략 이행 등 중장기 성장률 제고 노력 등을 포괄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구체적인 방안은 지속적인 회원국ㆍ국제기구 의견수렴을 통해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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