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선수 박인비 ‘행복나눔인상’ 수상… '버디 나눔' 등 4억5000만원 기부

입력 2016-12-05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복지부, 6일 개인 29명·단체 11곳 시상

(LPGA)
(LPGA)

버디를 할 때마다 2만 원씩 기부하는 등 총 4억5000여만 원을 기부한 박인비<사진> 골프선수가 보건복지부로부터 올해의 행복나눔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복지부는 6일 서울 세종호텔 세종홀에서 ‘2016년 제1회 행복나눔인상’ 시상식을 열고 지속적인 나눔 실천자 40명을 행복나눔인으로 선정했다. 박인비 선수 외에도 목애균 씨 등 개인 29명과 새황지로타리클럽 등 단체 11곳이 나눔을 실천한 공로로 행복나눔인상을 받았다.

복지부에 따르면 박 선수는 2008년 US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 우승 상금 중 5800만 원의 기부를 시작으로 버디를 할 때마다 2만 원씩 총 9000여만 원을 비영리재단에 기부해 오고 있다. 또 2016년 9월 올림픽 상금 중 1억 원을 기부하는 등 현재까지 총 4억5000여만 원을 기부했다.

목애균 씨는 남편과 함께 2009년부터 무료급식소를 마련해 14만 명의 노숙자·저소득층에게 자장면을 무료로 제공해 왔다. 또 33년간 장학회를 운영해 560명의 중·고교생에게 7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오고 있다.

새황지로타리클럽은 1991년 창립 후 1992년부터 매년 장학금 200만원 지원, 심장병어린이 무료검진과 무료 수술 지원, 독거노인·소년소녀가정에 집수리와 생필품 지원 등 지역사회에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복지부는 나눔을 실천해 사회적 귀감이 된 이들을 발굴해 격려하고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11년부터 매년 행복나눔인상을 수여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122,000
    • +2.54%
    • 이더리움
    • 4,824,000
    • +7.03%
    • 비트코인 캐시
    • 721,500
    • +8.74%
    • 리플
    • 2,031
    • +13.02%
    • 솔라나
    • 346,100
    • +4.06%
    • 에이다
    • 1,435
    • +9.54%
    • 이오스
    • 1,163
    • +5.15%
    • 트론
    • 291
    • +5.05%
    • 스텔라루멘
    • 711
    • +0.8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750
    • +7.14%
    • 체인링크
    • 25,900
    • +16.4%
    • 샌드박스
    • 1,056
    • +31.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