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밀하게 위대하게’ 첫방, 시청자 극과 극 반응…시청률 ‘6.8%’ 동시간대 2위

입력 2016-12-05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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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밀하게 위대하게’ 첫방송 이적, 설현 편(출처=MBC ‘은밀하게 위대하게'방송캡처)
▲‘은밀하게 위대하게’ 첫방송 이적, 설현 편(출처=MBC ‘은밀하게 위대하게'방송캡처)

첫 방송된 MBC 예능 ‘은밀하게 위대하게’가 동시간대 2위를 차지하며 순조로운 시작을 알렸다.

5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4일 방송된 MBC ‘일밤-은밀하게 위대하게’는 전국 기준 시청률 6.8%를 달성하며 동시간대 2위를 기록했다.

이날 ‘은밀하게 위대하게’에는 다비치 강민경과 걸그룹 AOA의 초아, 지민이 출연해 각각 가수 이적과 설현을 몰래카메라 희생양으로 의뢰했다.

MC 윤종신과 존박, 의뢰인 강민경은 이적이 평소 좋아하는 세계적인 가수 링고스타와의 거짓 만남을 성사시키며 몰래 카메라를 시도했다. 하지만 의심이 많은 이적은 계속해서 의심을 하며 MC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또 다른 MC 김희철과 이국주, 이수근은 의뢰인 초아, 지민과 함께 설현 속이기에 나섰다. 평소 설현이 타로카드나 운세를 맹신한다는 점을 노려 타로카드를 본 후 그 점괘가 현실로 이루어지는 내용의 몰라 카메라였다. 이 과정에서 설현은 찜질방 옷을 입고 섹시 댄스를 추거나 날달걀을 이마로 깨는 등 엉뚱 행동으로 큰 웃음 안겼다.

첫 회가 방송된 후 시청자의 의견은 극과 극으로 갈렸다. 네티즌은 “오랜만의 몰래카메라 흥미로웠다”, “특수 분장 요소들이 들어가 더 신선했다”고 긍정적 반응을 보이는 반면, “긴장감도 없고 그냥 그랬다”, “더 은밀하고 더 위대했으면”, “너무 뻔하다” 등 극과 극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MBC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1991년 방송된 ‘이경규의 몰래카메라’의 리메이크로 신개념 타깃 맞춤형 몰래카메라다. 5명의 MC가 팀을 이뤄 의뢰인들과 함께 스타들에게 우연을 가장한 스페셜한 하루를 선물한다.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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