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강퉁 첫 날, 투자금액 약 96억 '차분'… 해강위시ㆍ메이디ㆍ비야디에 몰려

입력 2016-12-05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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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강퉁(선전-홍콩 증시 교차거래) 시행 첫날인 5일 국내 증권사를 통해 약 96억 원이 투자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전 10시 30분을 기해 NH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한국금융투자 등 16개 국내 증권사는 선강퉁 종목의 매매주문을 처리하기 시작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하루 선강퉁 종목에 투자된 금액(키움투자증권·신한투자증권·KB투자증권 미집계)은 약 96억 원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년 전 후강퉁 때보다 못한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전문가들은 후강퉁 도입 당시 유동성 유입 효과와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 심리로 상하이 지수가 5000대까지 급등했다가 반 토막 수준으로 추락, 손실을 봤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했다. 또 이날 중국 선전증시가 약보합세를 보인 점도 영향을 줬다.

이날 국내 투자자들은 IT·전기차·헬스케어 등 각 업종 상위 종목을 주로 매수했다. 매수 상위 종목에는 감시카메라 업체 해강위시, 중국 소형가전 및 백색가전 1위 업체인 메이디그룹, 전기차 1위인 비야디를 비롯해 오량액, 완다시네마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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