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사이버사령부 내부 전용망 해킹, 북한 소행 추정…기밀 대량유출 가능성 제기

입력 2016-12-06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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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YTN 영상 캡처)
(출처=YTN 영상 캡처)

군 사이버사령부 내부 전용 사이버망이 외부 해킹세력에 의해 뚫렸다. 국방부 측은 북한의 소행으로 보고 유출된 자료 분석에 들어갔다.

6일 국방부에 따르면 군 인터넷 백신체계 해킹사고 조사를 진행하던 중 국방망 일부 컴퓨터에서 악성코드가 감염된 것이 식별됐다.

군 당국은 합동조사팀을 구성해 관련 내용을 조사한 결과 군사비밀을 포함한 일부 군사자료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했다. 특히 이를 북한의 소행으로 보고 정확한 유출 자료를 확인 중이다.

사이버사령부가 해킹된 것은 2010년 1월 부대 창설 이후 처음이다.

군 내부 전용 사이버 망은 군 조직 내부 업무를 통합하는 정보시스템으로, 외부 통신망과는 분리돼 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의원은 지난 9월 국군 사이버사령부의 백신 서버가 해킹 당했다고 주장했고, 군 당국은 관련 사건을 조사하다가 군 내부망이 뚫린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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