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기욤 뮈소의 <브루클린의 소녀(La fille de Brooklyn, 도서출판 밝은세상)>가 6일 정식으로 출간, 출판업계에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이번 소설은 기욤 뮈소가 국내에서 13번째 출간하는 장편소설로, 2016년 프랑스 베스트셀러 1위에 이어 전 세계 40여 개국에 출간 중이다. 국내에서는 지난 24일 교보문고를 비롯한 온라인 대형서점에서 예약판매를 시작했다.
그 어떤 작품보다도 이번 소설은 스릴러적 요소가 강하다는 점에서 기대가 크며, 이미 프랑스 현지에서는 기욤 뮈소가 본격 스릴러 작가로 자리매김하기 시작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결혼을 앞둔 소아과 여의사 ‘안나’가 사라지면서 시작되는 <브루클린의 소녀>는 주인공인 작가 '라파엘'이 결혼 전 약혼녀의 비밀을 알아야겠다며 나눈 대화가 말다툼으로 번지며 촉발된다. 안나는 과거 이야기를 털어놓길 꺼려하면서 만약 지난 비밀을 알게 될 경우 변함없이 사랑할 수 있는지 묻는다. 이후 안나가 꺼낸 과거 이야기에 충격을 받고 자리를 떠났던 라파엘은 곧 잘못을 깨닫고 다시 돌아오지만 이미 안나는 사라지고 없다. 안나를 찾아 나선 그는 미제사건 ‘콜드케이스’와 연관이 있는 안나의 과거 흔적을 발견하며 스토리가 진행된다.
인터넷상에서도 기욤 뮈소의 신작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기욤 뮈소 신작이라니, 베스트셀러는 불 보듯 뻔하겠네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도 영화화됐는데 이번에도 읽어봐야겠네요“, ”책 표지가 예뻐서 기억나는 데 이번에도 기대합니다“라는 글들이 넘쳐나고 있다.
한편, 저자 기욤 뮈소는 무려 200주 이상 베스트셀러에 등재되며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구해줘>를 비롯해 출간한 12권의 소설이 모두 프랑스에서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는 등 ‘기욤 뮈소 현상’을 일으킨 작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 겨울, 기욤 뮈소가 선사하는 매혹적 로맨스 스릴러물이 당신을 찾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