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시큐브, 해킹 서버보안 시장점유율 70%…국내 1위↑

입력 2016-12-06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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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인트라넷 해킹 사고에 서버 보안 국내 시장 70%를 점유하면서 국내 1위 자리를 이어가고 있는 시큐브가 상승세다.

6일 오전 9시51분 현재 시큐브는 전일대비 270원(5.68%) 상승한 5020원에 거래 중이다.

이 날 국방부 내부 인트라넷이 해킹당해 일부 군사 기밀이 유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는 북한의 소행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이와 관련 국회 국방위 소속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은 “한민구 국방부 장관의 PC도 해킹당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같은 소식에 SGA, 오픈베이스, 파수닷컴, 라온시큐어 등 보안 관련주들이 상승세다.

시큐브는 서버보안 솔루션 ‘시큐브토스’로 공공ㆍ국방ㆍ금융ㆍ기업 등 전 분야에 걸쳐 시장점유 1위를 지키고 있다.

특히 PKI 기반 공인인증서를 대체, 혹은 융합하는 생체인증 기술이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모바일 생체수기서명인증 기술인 시큐사인으로 최근 4건의 특허를 연이어 취득했다. 이 기술은 FIDO(생체인증 기술표준) 인증을 획득, 금융기관 등의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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