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및 반도체 제조장비 핵심부품 전문기업 위지트는 한국무역협회(KITA)가 주관하는 ‘제53회 무역의 날 시상식’에서 ‘1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위지트 관계자는 “현재 중국·일본·대만·싱가포르 등 해외 여러 국가들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해외 수출액은 최근 고속 성장하여 2014년(2013년 7월~2014년 6월)에 65억원 수준이었던 해외 수출액이 2016년(2015년 7월~2016년 6월)에는 152억원으로 2년새 135%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중국 최대 디스플레이 패널 업체인 BOE, CSOT와의 거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어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중국 BOE가 초대형 LCD공장 B-9(10.5세대, 허페이)을 건설중에 있다고 밝히며 위지트는 “초대형 LCD공장에 제조장비 핵심부품을 공급하기 위해 2017년 하반기부터 WIZIT CHINA(허페이) 공장을 본격 가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위지트의 중국에서의 경쟁력은 더욱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