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자산-신한은행, 은행 최초 ‘자산관리형펀드’ 출시

입력 2016-12-06 11: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동부자산운용과 신한은행은 다양한 자산을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에 분산 투자하면서 글로벌 거시경제 분석결과에 따라 투자 비중을 유연하게 조절하는 ‘글로벌자산관리솔루션펀드’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펀드는 7일부터 신한은행에서 단독(A클래스 기준, 선취수수료 1%, 판매회사보수 0.6%, 집합투자업자보수 0.8%, 기타 0.04%)으로 판매를 시작한다. ‘자산관리’라는 용어는 그간 증권사가 사용했던 개념으로 은행에서 출시하는 금융상품에 사용한 것은 이례적이라고 볼 수 있다.

이번에 출시하는 ‘자산관리형펀드’는 고객의 기대수익률과 허용위험 수준 등 고객니즈를 반영한 상품으로 보다 더 고객지향적 맞춤형 금융상품이다. 운용자의 판단에 따라 다양한 자산에 분산 투자해 수익률을 관리하는 기존의 ‘자산배분형펀드’와는 다르다.

펀드의 특징은 동부자산운용과 신한은행 그리고 EPI어드바이저 등 3개 금융투자 전문가집단이 상품개발 초기단계부터 협업이 이루어졌다는 점과 고객의 기대수익률과 허용 위험수준이 펀드운용에 반영된다는 점으로 볼 수 있다.

펀드는 ETF투자전문 자문사인 ‘EPI어드바이저’의 계량적 분석모델을 활용해 약 1900개의 ETF에 대한 분석을 통해 투자유니버스를 구성하고, ‘동부자산운용’의 매크로분석을 통해 최종 투자대상 및 투자 비중을 결정한다.

투자자문사의 상향식 투자방식과 자산운용사의 하향식 투자방식의 조화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겠다는 계획이다. 주식, 채권, 커머더티, 통화, 대체자산 등의 분산투자를 통해 고유의 투자위험을 낮추고, 개별 투자대상별로 월 -5%의 손실이 발생하는 경우 전량 매도하는 로스컷을 통해 추가적으로 투자위험을 관리한다.

거래의 용이성, 효율적인 환위험 관리를 위해 주로 미국에 상장된 ETF를 투자대상으로 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비트코인, 10만 달러 못 넘어선 채 급락…투심 위축 [Bit코인]
  • 삼성 사장단 인사… 전영현 부회장 메모리사업부장 겸임ㆍ파운드리사업부장에 한진만
  • 서울 폭설로 도로 통제…북악산로ㆍ감청동길ㆍ인왕산길ㆍ감사원길
  • 단독 삼성화재, 반려동물 서비스 재시동 건다
  • 美ㆍ中 빅테크 거센 자본공세…설 자리 잃어가는 韓기업[韓 ICT, 진짜 위기다上]
  • 재산 갈등이 소송전으로 비화…남보다 못한 가족들 [서초동 MSG]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11:5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495,000
    • -1.6%
    • 이더리움
    • 4,682,000
    • -2.4%
    • 비트코인 캐시
    • 689,000
    • -1.43%
    • 리플
    • 1,924
    • -4.71%
    • 솔라나
    • 325,000
    • -2.34%
    • 에이다
    • 1,326
    • -2.57%
    • 이오스
    • 1,102
    • -4.75%
    • 트론
    • 274
    • -1.44%
    • 스텔라루멘
    • 606
    • -14.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050
    • -2.95%
    • 체인링크
    • 24,240
    • -1.9%
    • 샌드박스
    • 825
    • -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