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휴게소, “잔반은 줄이고 고객 만족도는 높인다”

입력 2016-12-06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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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 자율 배식대 설치해 음식물 쓰레기 절감

▲사진설명 : 안성(부산방향)휴게소가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반찬 자율 배식대를 설치했다.
▲사진설명 : 안성(부산방향)휴게소가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반찬 자율 배식대를 설치했다.

한국도로공사 경부고속도로 안성(부산방향)휴게소가 운영 중인 반찬 자율 배식대가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을 줄일 뿐만 아니라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안성휴게소는 프리미엄 식당에 반찬 자율 배식대를 설치해 김치, 깍두기, 단무지 등을 고객들이 먹을 만큼만 직접 덜어갈 수 있게 했다. 덕분에 이용객들은 자신이 먹고 싶은 반찬을 필요한 만큼만 먹을 수 있어 잔반을 줄일 수 있게 됐다. 또 반찬 자율 배식대 옆에는 세면대도 함께 설치해 고객들이 개인위생 관리를 위해 식사 전 손을 씻을 수 있도록 했다.

안성(부산방향)휴게소 최창석 소장은 “반찬 자율 배식대 설치로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와 더불어 고객 만족까지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경 문제를 고려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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