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줌자산관리, NPL에 투자하는 P2P상품 네 번째 출시

입력 2016-12-06 11: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KTB금융그룹의 P2P(개인간거래)투자 전문회사인 더줌자산관리는 무담보 부실채권(NPL)에 투자하는 상품 ‘줌10호’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달 17일 NPL 투자 상품을 첫 출시한 후 보름 만에 네 번째 동일 유형 상품을 내놓은 것이다.

‘줌10호’의 투자기간은 12개월, 예상 연 수익률은 13%다. 모집금액은 1억 원으로 목표금액 달성시 조기 마감된다. 수익금은 매월, 원금은 만기 일시상환으로 지급된다. 더줌자산관리 홈페이지에서 투자회원 등록을 한 뒤 가상계좌에 예치금을 입금하면 바로 투자를 진행할 수 있다. 최소투자금액은 10만 원부터 시작하며 1만 원 단위로 가능하다.

더줌자산관리 관계자는 “앞서 출시한 총 2억 원규모의 상품이 조기에 마감되는 등 최근 NPL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투자자 보호를 위해 대출계약 기간 내 NPL채권 대출약정서 원본을 더줌자산관리가 보관하고 사전 동의 없이 채권 재매각을 할 수 없도록 했다”고 밝혔다.

NPL은 대출을 해준 금융회사가 원금이나 이자를 3개월 이상 회수하지 못한 부실채권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NPL을 싼 값에 사들인 뒤 채무 회수나 담보 처분, 채권 재매각 등으로 수익을 낸다.

더줌자산관리 관계자는 “지난 7월 대부업법 개정으로 개인투자자는 NPL을 직접 매입할 수 없고 NPL 공모펀드도 아직 시장에 출시되지 않은 상태”라며 “P2P 플랫폼을 통한 간접투자가 가장 간편한 NPL 투자방법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뉴진스, 진짜 위약금 안 내도 될까? [해시태그]
  • ‘닥터둠’ 루비니 경고…“부의 보존 원한다면 비트코인 피해야”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 결론…KBL "김승기 자격정지 2년"
  • 딸기 폭탄→대관람차까지…크리스마스 케이크도 '가심비'가 유행입니다 [솔드아웃]
  • 차기 우리은행장에 정진완 중소기업 부행장…'조직 쇄신ㆍ세대 교체' 방점
  • 동물병원 댕댕이 처방 약, 나도 병원서 처방받은 약?
  • “해 바뀌기 전 올리자”…식음료업계, 너도나도 연말 가격인상, 왜?!
  • 고딩엄빠에서 이혼숙려캠프까지…'7남매 부부' 아이들 현실 모습
  • 오늘의 상승종목

  • 11.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739,000
    • -0.2%
    • 이더리움
    • 5,077,000
    • +2.28%
    • 비트코인 캐시
    • 725,500
    • +2.62%
    • 리플
    • 2,608
    • +13.29%
    • 솔라나
    • 334,900
    • -0.15%
    • 에이다
    • 1,504
    • +1.35%
    • 이오스
    • 1,315
    • +13.75%
    • 트론
    • 283
    • +0.71%
    • 스텔라루멘
    • 736
    • -0.9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000
    • +2.11%
    • 체인링크
    • 25,380
    • +1.4%
    • 샌드박스
    • 890
    • +0.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