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브이에스는 국제 NGO단체인 굿네이버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북한 문천ㆍ원산지역의 텅스텐광산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굿네이버스는 이미 북한 내 2~3군데의 광산개발 프로젝트를 성사시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이번 프로젝트에는 대한광업진흥공사가 기술지도 형식으로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디브이에스 관계자는 “북한 지역의 무산철광, 용등탄광 등 대규모 광산이 이미 중국 자본에 의해 개발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번 프로젝트 진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이달 중 방북해 현장 실사를 하기로 합의를 한 만큼 조만간 채굴시기, 연간 채굴량 등 구체적인 사업일정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