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부통령, 2020년 대선 출마 가능성 열어놔

입력 2016-12-06 14: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이 대선 출마 가능성을 시사했다. 사진은 바이든 부통령이 미국 부통령 5일(현지시간) 워싱턴 조지타운대학교에서 건전한 금융권 규제에 대한 주제로 연설하고 있는 모습. 사진AP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이 대선 출마 가능성을 시사했다. 사진은 바이든 부통령이 미국 부통령 5일(현지시간) 워싱턴 조지타운대학교에서 건전한 금융권 규제에 대한 주제로 연설하고 있는 모습. 사진AP뉴시스

조 바이든(74) 미국 부통령이 차기 대선 출마 가능성을 열어놨다고 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저녁 의회에서 소규모 단위의 기자들과 만나는 자리에서 “2020년에 출마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기자들이 어떤 자리에 출마할 것이냐 묻자 “아무렴 대선 아니겠는가”라고 농담처럼 말했다. WSJ는 이 순간 바이든 부통령이 출마의사가 없었다면 ‘농담이었다’고 말할 시간적 기회가 있었지만 그는 출마 발언을 철회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바이든 부통령은 “출마하지 않는다고 의사를 밝히는 것은 아니지만 그 어떤 것도 약속할 수는 없다”면서 “나는 오래전에 운명은 방해물들에 의해 이상한 방법으로 꼬인다는 것을 배웠다”면서 출마 공언에 대해서는 신중한 자세를 보였다. 그러나 바이든의 주요 정치자금 조달자인 존 쿠퍼는 바이든의 출마를 독려하는 웹 도메인 일부를 사들였다고 WSJ는 전했다. 만약 바이든 부통령이 2020년 대선에 출마하게 되면 그는 77세의 나이에 대선 후보가 된다. 그의 대권 도전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는 1988년과 2008년 민주당 대선에 출마했으나 경선에서 탈락했다. 바이든 부통령은 올해 대선에서도 출마 가능성을 고려했으나 지난해 5월 뇌암으로 사망한 장남의 영향으로 지난해 10월 불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빵, 앞으로도 대전역서 구입 가능…입점업체로 재선정
  • 이번엔 ‘딥페이크’까지…더 뜨거워진 미스코리아 폐지 목소리 [해시태그]
  • '흑백요리사' 백수저X흑수저 식당 어디일까?…한눈에 보는 위치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네이버, ‘AI 헬스 비서’ 첫발 뗐다…예상 질병에 병원도 찾아준다
  • 주말 최대 100㎜ ‘강수’…국군의 날부터 기온 ‘뚝’ 떨어진다
  • 태영건설, 자본잠식 해소…재감사 의견 '적정', 주식 거래 재개되나
  • 삼성전자, '갤럭시 S24 FE' 공개…내달 순차 출시
  • 홍명보 감독, 내주 두 번째 명단 발표서 '부상 우려' 손흥민 포함할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9.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257,000
    • +1.46%
    • 이더리움
    • 3,565,000
    • +2.65%
    • 비트코인 캐시
    • 474,500
    • -0.02%
    • 리플
    • 779
    • +0.65%
    • 솔라나
    • 209,900
    • +2.64%
    • 에이다
    • 534
    • -0.93%
    • 이오스
    • 726
    • +1.97%
    • 트론
    • 205
    • +0.99%
    • 스텔라루멘
    • 131
    • +0.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70,150
    • -0.21%
    • 체인링크
    • 16,950
    • +2.54%
    • 샌드박스
    • 396
    • +2.5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