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총수 청문회] 윤석근 일성신약 대표 “삼성물산 합병 과정에서 압력받았다”

입력 2016-12-06 15:43 수정 2016-12-07 14: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윤석근 일성신약 대표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과정에서 압력이 있었다고 증언했다.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정조사 청문회에서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삼성물산으로부터 합병 건으로 압력을 받았나”라고 묻자, 윤 대표는 “그렇다”고 대답했다.

이어 그는 “삼성물산과 5번 정도 만났는데 계속 찬성해 달라고 지속적으로 설득했다”며 “지난해 7월 10일이 국민연금에서 투자위원회를 연 날인데, 그 전날도 삼성물산 관계자하고 만났다”고 말했다.

또한 윤 대표는 “‘내가 찬성해도 국민연금이 반대하면 무슨 소용이 있나’라고 했더니 삼성에서 ‘국민연금은 이미 다 됐다’고 했다”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0명 중 8명 "하반기 경영여건 어렵다"…관치보다 '정치금융' 더 압박[금융사 CEO 설문조사]
  • 예약 밀리고 안 되고…국민 10명 중 3명, 의료공백 불편경험 [데이터클립]
  • “이젠 싼 맛 말고 제맛”…K브랜드로 中독 벗어난다
  • "청약 기회 2년 날렸다"…공사비 급등에 또 취소된 사전청약 사업
  • [뉴욕인사이트] 고용 지표에 쏠리는 눈…하반기 황소장 이어가나
  • “잠재력만 봅니다” 부실 상장·관리 여전...파두·시큐레터 투자자 ‘피눈물’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②]
  • 유사투자자문업, 정보·운영 제각각…8월 자본법 개정안 시행에 당국 부담도 ↑ [유사투자자문업 관리실태]②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0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553,000
    • +1.69%
    • 이더리움
    • 4,854,000
    • +1.21%
    • 비트코인 캐시
    • 542,000
    • -1.28%
    • 리플
    • 671
    • +0.6%
    • 솔라나
    • 206,900
    • +1.82%
    • 에이다
    • 568
    • +4.6%
    • 이오스
    • 816
    • +1.49%
    • 트론
    • 181
    • +2.84%
    • 스텔라루멘
    • 129
    • +1.5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700
    • +0.08%
    • 체인링크
    • 20,300
    • +2.68%
    • 샌드박스
    • 464
    • +1.5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