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올해보다 내년이 더 좋다-하나대투증권

입력 2007-10-12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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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12일 대우건설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3분기보다 4분기가 좋고 올해보다 내년이 더 좋아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500원을 유지했다.

하나대투증권 조주형 애널리스트는 "대우건설은 중기적인 투자 시각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며 적극적인 해외수주를 통한 성장 모멘텀 강화와 경쟁업체대비 낮은 밸류에이션, 적극적인 주주가치제고 정책에 따른 안전마진 확보 등을 투자포인트로 꼽았다.

조 애널리스트는 "대우건설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7.4%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5.2% 감소할 전망"이라며 "그 이유는 지난해 3분기 실적이 일회성 이익과 일부 건축공사 완공정산 손익 증가로 인해 비정상적으로 너무 높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2.2%, 33.1% 증가할 전망"이라며 "외형대비 수익성 개선폭이 큰 것은 지난해 4분기의 경우 올해보다 주택과 플랜트 원가율이 높게 유지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조 애널리스트는 "대우건설 주가는 최근 1개월 상대주가 수익률이 -3.0%를 기록하면서 시장대비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오버행 부담이 투자심리를 악화시켰기 때문"이라며 "오버행은 결국 옵션 만기시에 극대화될 수 있지만, 향후 2년동안 기업가치는 크게 상승해 오버행 부담은 자연스럽게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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