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가 주요 기자재 제작업체 등록제도를 연 4회 상시평가로 개편한다.
가스공사는 내년부터 볼밸브 등 8대 가스시설 주요기자재에 대한 제작업체 등록제도를 이같이 개편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신규 등록업체의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함이다.
이번 개편으로 인해 기존에 3년 주기로 심사하던 정기평가 방식을 연 4회 상시평가로 확대된다.
또한, 이 제도는 가스공사가 필요한 품목에 한해서 수시평가를 진행하던 기존방식에서 탈피해 신규 등록을 원하는 업체는 매 분기별 심사요청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상시평가 제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가스공사 주요기자재 관리시스템에 게시될 예정이며, 오는 내년 3월부터 평가서류 접수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개시될 예정이다.
가스공사는 "이번 제도 개편을 통해 주요기자재 등록 희망업체의 만족도가 향상되고, 신규업체 진입으로 인한 자재품질과 가격 경쟁력이 제고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