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일가 생활용품기업 다이소아성산업은 신상품 개발 및 제품소싱 확대를 위해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 2주 동안 중국 광주에서 열리는 중국 최대의 무역박람회에 직원 60여명을 파견한다고 12일 밝혔다.
천원숍 브랜드로 약 2만 종류 이상의 생활용품을 판매하고 있는 다이소아성산업은 모회사인 한일맨파워 직원들과 함께 중국 현지 박람회에 참가해 다양한 신상품 개발 및 해외 상품의 트렌드를 체험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1957년에 처음 개최된 중국광주무역박람회는 매년 2회에 걸쳐 중국에서 생산, 수출하는 모든 산업품이 전시되는박람회로, 수출 라이센스를 가지고 있는 업체만 출품이 가능한 중국 최대의 수출상품 전시회다. 이번 박람회에는 160여개국에서 약 20만명의 바이어가 참가하며 약 1만2000여개사가 출품, 상품 종류만해도 15만종에 이른다.
이 밖에 다이소아성산업은 중국광주 무역박람회 이외에도 조만간 홍콩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가정용품 박람회에도
직원들을 파견할 예정이다.
다이소 안웅걸 이사는 "중국와 홍콩에서 열리는 대규모 박람회는 각국의 바이어가 참가하는 산업교류의 장"이라며 "직원들의 대규모 해외 박람회 참관은 신상품을 개발을 위한 안목을 기르고, 해외 산업트렌드를 접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