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노르웨이 선사와 FSRU 4척 LOI…내년 1월 계약 체결

입력 2016-12-08 10: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중공업이 내년 초 노르웨이 선사와 대규모 수주계약을 맺을 것으로 보인다.

8일 관련업계 따르면 노르웨이 LNG 운송업체인 호그LNG는 전일 보도자료를 내고 “삼성중공업과 17만㎥급 FSRU(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저장·재기화 설비)에 대한 투자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선박 인도 예정일은 2019년 2척ㆍ2020년 2척이며, 본 계약은 내년 1월 중순 체결될 예정이다. 호그LNG는 이 가운데 1척을 우선 발주하고, 3척을 옵션으로 포함했다.

계약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FSRU 시가는 1척에 약 2억 달러(약 2338억 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옵션 3척까지 총 4척이 발주되면 계약 금액은 9300억 원이 넘는다.

호그LNG는 보도자료에서 “국제적인 공개입찰을 통해 삼성중공업을 선정했다”며 “우리는 최근 매우 유리한 발주 시장을 기회 삼아 FSRU 사업 확장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56년의 대장정…현대차 글로벌 누적생산 1억 대 돌파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채상병 특검법’ 野주도 본회의 통과...22대 국회 개원식 무산
  • 허웅 전 여친, 유흥업소 출신 의혹에 "작작해라"…직접 공개한 청담 아파트 등기
  • 신작 성적 따라 등락 오가는 게임주…"하반기·내년 신작 모멘텀 주목"
  • '5000원' 백반집에 감동도 잠시…어김없이 소환된 광장시장 '바가지'? [이슈크래커]
  •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 체포영장 기각된 까닭
  • 임영웅, 광고계도 휩쓸었네…이정재·변우석 꺾고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1위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610,000
    • -2.18%
    • 이더리움
    • 4,516,000
    • -3.57%
    • 비트코인 캐시
    • 494,100
    • -6.6%
    • 리플
    • 639
    • -3.33%
    • 솔라나
    • 191,900
    • -4.29%
    • 에이다
    • 539
    • -7.23%
    • 이오스
    • 741
    • -6.91%
    • 트론
    • 184
    • +0.55%
    • 스텔라루멘
    • 128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5,000
    • -8.64%
    • 체인링크
    • 18,710
    • -3.8%
    • 샌드박스
    • 418
    • -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