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마켓리더 대상] 진웅섭 금감원장 “불확실성 고조, 선제적 리스크 관리 중요”

입력 2016-12-08 14: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진웅섭 금감원장
▲진웅섭 금감원장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8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제6회 이투데이 올해의 마켓리더 대상’을 맞아 새로운 금융투자상품 개발과 금융서비스 개선, 건전한 투자문화 정착에 공헌한 금융투자회사와 임직원들을 축하했다.

진 원장은 축사에서 “내년에도 금융투자업계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신 행정부의 보호무역주의 심화와 연준의 금리인상 기조, 유럽은행 부실화 등 국내외 환경이 우호적이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불확실성이 고조되는 시기에는 발생 가능한 핵심 위험요인을 조기에 파악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리스크 관리 체계 구축이 중요하다”며 “금리상승에 따른 보유채권 손실위험, 부동산PF 부실에 따른 우발채무 현실화 등 잠재위험에 대해 운영상 미비점은 없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진 원장은 또 “지금 우리는 뉴노멀(New Normal) 시대로의 진입과, 디지털화(Digitalization)의 진전 등 근본적인 변화에 직면해 있다”며 “감독당국은 금융회사가 자유롭게 영업하고,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스스로 지도록 ‘책임을 수반한 혁신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금융투자업은 적극적인 위험인수 등을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이라며 “적극적으로 새로운 투자기회를 모색하고, 창의와 도전을 무기로 미지의 시장을 개척하고 선도하는 프론티어가 돼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161,000
    • -0.47%
    • 이더리움
    • 4,749,000
    • +3.35%
    • 비트코인 캐시
    • 710,000
    • +4.87%
    • 리플
    • 2,069
    • +1.67%
    • 솔라나
    • 355,800
    • +0.34%
    • 에이다
    • 1,502
    • +6.07%
    • 이오스
    • 1,068
    • +2.79%
    • 트론
    • 296
    • +4.59%
    • 스텔라루멘
    • 700
    • +45.8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550
    • +4.95%
    • 체인링크
    • 24,590
    • +11.22%
    • 샌드박스
    • 606
    • +19.0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