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홀딩스, 신소재 개발…국ㆍ내외 대기업 테스트 제품 납품 완료

입력 2016-12-08 11:15 수정 2016-12-09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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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알파홀딩스가 개발한 신규 소재가 최근 국내 대기업과 해외글로벌 기업들에 테스트 제품의 납품을 개시하면서 본격적인 매출이 기대된다.

알파홀딩스 손자회사인 알파머티리얼즈가 생산하는 써멀컴파운드가 최근 기존 국내 대기업 등에서 받은 성능테스트 결과를 국내외 고객 기업들에 발송을 했다며 이 결과를 확인한 글로벌 기업들의 테스트 요청이 늘어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해당 신소재는 경쟁사 대비 온도를 약 약 4℃~7℃ 더 방출하는 효과가 있으며, 경쟁제품과는 달리 시간이 지나면서 컴파운드가 굳어져서 발생하는 성능저하 문제가 없다. 또한 판매단가가 경쟁사 대비 70~80% 수준으로서 가격경쟁력이 뛰어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알파홀딩스는 대만, 미국, 중국, 국내 PC 및 Mobile Phone 업체에 테스트 제품 납품을 하였다고 밝혔다. 특히 해당 업체들의 써멀컴파운드 사용량은 연간 500톤~3000톤으로 상당한 양을 사용하고 있으며, 1kg당 형성된 가격은 400달러~600달러다.

회사는 조만간 글로벌기업들로부터 납품 테스트 결과를 받아 본격적인 납품단계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알파홀딩스 관계자는 “지난 11월 경기도 화성에 년간 700톤 규모의 양산설비의 구축을 완료했다”며 “미국의 A사, 대만의 Q사 등에 기 납품한 테스트 결과가 나오게 되면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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