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위, 베트남ㆍ우크라이나ㆍ인도 합금철 반덤핑조사 개시

입력 2016-12-08 11: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가 8일 베트남과 우크라이나, 인도산 페로실리코망간에 대한 반덤핑조사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반덤핑이란 해외 업체가 국내로 수출하는 제품의 가격이 자국 가격 또는 시장 가격보다 과도하게 낮아(덤핑) 국내 업체와 시장에 피해를 주는 것을 말한다. 조사 후 반덤핑이 인정되면 무역위는 덤핑한 만큼에 해당하는 징벌적 관세를 부과하게 된다.

이번 조사는 국내 업체인 동부메탈과 심팩메탈, 심팩메탈로이, 태경산업이 베트남과 우크라이나, 인도산 페로실리코망간의 덤핑 수입으로 인해 국내 산업이 피해를 받고 있다며 반덤핑 조사를 신청한 데 따라 이뤄졌다.

조사 대상품목인 페로실리코망간은 철(Fe)과 망간(Mn), 규소(Si) 등으로 구성된 합금철로 철의 생산과정에서 산소, 유황 등 불순물을 걸러내고 철을 더욱 단단하게 만드는 목적으로 사용되는 보조재료다.

국내 시장규모는 지난해 기준으로 2233억원이다. 국내 생산품이 54%를 차지하며 조사대상국 제품이 45%를 점유하고 있다.

무역위원회는 3개월간 예비조사를 한 뒤 예비판정을 내릴 예정이다. 이어 3개월간 본조사를 실시하고 나서 반덤핑관세 부과 여부를 최종 판정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557,000
    • +1.28%
    • 이더리움
    • 4,844,000
    • +5.14%
    • 비트코인 캐시
    • 724,000
    • +5.85%
    • 리플
    • 2,040
    • +7.09%
    • 솔라나
    • 348,400
    • +1.96%
    • 에이다
    • 1,449
    • +3.87%
    • 이오스
    • 1,163
    • +0.61%
    • 트론
    • 291
    • +1.39%
    • 스텔라루멘
    • 721
    • -4.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050
    • +4.14%
    • 체인링크
    • 25,950
    • +12.29%
    • 샌드박스
    • 1,026
    • +23.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