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군산 선박블록공장 ‘첫 삽’

입력 2007-10-12 15: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중공업이 선박 건조능력 향상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선박블록공장이 '첫 삽'을 떴다.

현대중공업은 12일 현대중공업 최긴선 사장 등 관계자 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산 선박블록공장 기공식을 군장산업단지에서 열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9월 20일 선박 수주량 증가에 따른 건조 능력 향상을 위해 전라북도 및 군산시와 공장 설립에 대한 투자협약을 맺었으며 내년 상반기부터는 본격적인 선박 블록 생산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군산공장 기공은 국내 조선업체들이 최근 중국 등 해외로 공장을 이전하거나 신설하는 상황에서 국내 투자를 늘림으로써 선박 건조기술의 해외 유출을 막고 국내 고용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실제 현대중공업은 군산공장에 근무할 기술연수생 460명을 이미 선발해 10월 초부터 울산 본사에서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날 행사에도 군산시 소재 대학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고용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최길선 사장은 “군산 공장 설립이 기업과 지역 사회가 더불어 발전하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며 “현대중공업과 전라북도, 군산시는 앞으로도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158,000
    • -2.09%
    • 이더리움
    • 4,605,000
    • -3.11%
    • 비트코인 캐시
    • 694,500
    • -2.18%
    • 리플
    • 1,886
    • -8.98%
    • 솔라나
    • 345,000
    • -3.25%
    • 에이다
    • 1,364
    • -7.21%
    • 이오스
    • 1,130
    • +5.51%
    • 트론
    • 284
    • -4.7%
    • 스텔라루멘
    • 679
    • -3.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150
    • -4.8%
    • 체인링크
    • 23,420
    • -4.06%
    • 샌드박스
    • 823
    • +39.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