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대통령 탄핵 대비 ‘긴급 경제 점검 회의’ 소집

입력 2016-12-09 11: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은행은 이날 오후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의 표결 결과가 나오면 이주열 총재가 주재하는 긴급 간부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부총재와 부총재보들, 주요 정책부서 간부들이 참석해 금융시장의 불안감이 확산하는 상황에 대비한 대책을 논의할 계획이다.

탄핵소추안 표결을 위한 국회 본회의는 이날 오후 3시 소집된 상태로, 이르면 오후 4시 30분께 표결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 총재는 국내 정치적 긴장감이 높아짐에 따라 지난 4∼7일 예정됐던 라오스중앙은행과 교류협력을 위한 라오스 출장을 취소하고 경제 상황을 주시해왔다.

이와 함께 지난 5일에는 간부들이 참석한 회의를 주재해 최근 국내외 불확실성으로 국내 경제에 부정적 영향이 커질 수 있는 만큼 경제 상황과 전망을 면밀히 점검할 것을 당부했다.

한은 관계자는 “이번 회의에서는 탄핵 표결 결과에 따른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을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뉴진스, 진짜 위약금 안 내도 될까? [해시태그]
  • ‘닥터둠’ 루비니 경고…“부의 보존 원한다면 비트코인 피해야”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 결론…KBL "김승기 자격정지 2년"
  • 딸기 폭탄→대관람차까지…크리스마스 케이크도 '가심비'가 유행입니다 [솔드아웃]
  • 차기 우리은행장에 정진완 중소기업 부행장…'조직 쇄신ㆍ세대 교체' 방점
  • 동물병원 댕댕이 처방 약, 나도 병원서 처방받은 약?
  • “해 바뀌기 전 올리자”…식음료업계, 너도나도 연말 가격인상, 왜?!
  • 고딩엄빠에서 이혼숙려캠프까지…'7남매 부부' 아이들 현실 모습
  • 오늘의 상승종목

  • 11.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937,000
    • -0.95%
    • 이더리움
    • 5,088,000
    • +2%
    • 비트코인 캐시
    • 729,000
    • +2.17%
    • 리플
    • 2,618
    • +14.02%
    • 솔라나
    • 336,100
    • -1.09%
    • 에이다
    • 1,518
    • +2.78%
    • 이오스
    • 1,330
    • +13.19%
    • 트론
    • 284
    • +0%
    • 스텔라루멘
    • 742
    • +1.0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150
    • +0.97%
    • 체인링크
    • 25,460
    • +1.23%
    • 샌드박스
    • 906
    • +1.6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