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탄핵안 가결] 한은 “금융 변동성ㆍ실물경제 하방위험 키워”

입력 2016-12-09 18: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은행은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에 대해 금융·외환 변동성과 실물 경제의 하방위험을 키우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평가했다.

9일 이주열 한은 총재는 이날 국회의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직후 ‘긴급간부회의’를 주재해 향후 예상되는 금융․외환시장 및 실물경제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방향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는 대외 여건의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국내 정국 불안이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과 실물경제의 하방위험을 키우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한은은 금융․경제 안정을 지키는 중앙은행 본연의 역할을 수행하는 데 전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우선 통화금융대책반의 24시간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해 금융․외환시장 상황 변화, 우리경제에 대한 해외 평가 등을 철저히 점검한다. 또한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면서 향후 발생 가능한 시나리오를 설정하고 이에 맞춰 위기대응계획을 재점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오는 10일 오전 총재 주재 간부회의를 다시 개최해 국제금융시장 반응과 해외투자자 시각을 논의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이 총재를 비롯해 장병화 부총재, 부총재보, 외자운용원장, 경제연구원장, 정책보좌관 등이 참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기술이전·FDA 승인…‘성과 바탕’ 제약·바이오주 훈풍
  • “저가 공습엔 고품질로 승부”…중국 대륙 역공 나선 K패션
  • "퇴근 후 연락하지 마세요" [데이터클립]
  • 주연 여배우는 어디에?…‘안녕 할부지’ 더 보고 싶은 푸바오 [해시태그]
  • “백화점 전체가 갤러리”…정유경, ‘예술의 신세계’ 열다
  • [종합] 뉴욕증시, 미국 제조업 부진에 ‘R의 공포’ 확산…이번 주 고용 지표에 주목
  • 은평구 아파트서 이웃에 일본도 휘둘렀던 당시 CCTV 공개
  • 자본시장 선진화의 ‘핵심’ 운용업계도 ‘밸류업’ 삼매경[자본중심 K밸류업④]
  • 오늘의 상승종목

  • 09.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710,000
    • -2.11%
    • 이더리움
    • 3,337,000
    • -3.3%
    • 비트코인 캐시
    • 424,300
    • -3.41%
    • 리플
    • 765
    • -0.65%
    • 솔라나
    • 176,100
    • -3.67%
    • 에이다
    • 437
    • -4.17%
    • 이오스
    • 624
    • -3.26%
    • 트론
    • 205
    • -1.91%
    • 스텔라루멘
    • 126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700
    • +2.23%
    • 체인링크
    • 14,120
    • -3.42%
    • 샌드박스
    • 332
    • -2.6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