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은 15일 서울환율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915~920원대에서 횡보세를 거듭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일 서울환시는 915원선에서 바닥을 확인한 후 증시조정에 막판 숏커버로 장후반 918원대 급등했다.
NDF 시장은 미국 9월 소매판매 지표가 0.6% 증가하며 월가 예상치인 0.3%를 웃돈 것으로 나타나자 전일 종가보다 0.25원 증가한 916.50원에 마감됐다.
뉴욕 시장은 황 – 경기지표 호조에 금리인하 기대감 퇴색하며 글로벌 달러의 강세가 지속됐다
외환은행은 원/달러 환율이 915~920원대에서 횡보세를 거듭할 것으로 전망했다. 모멘텀 부재속에 수급중심의 910원대 중후반의 박스권 장세가 지속될 것이란 분석이다.
또한 "지난주 연저점에 대한 부담과 당국의 개입을 경험한 레벨로 915원선 부근의 지지력은 단단하다는 인식이 시장에 형성되어 있다"며 "주말 미 경제지표 호조로 글로벌 달러 강세를 보였지만, 의미있는 흐름을 보여줬다고 판단하기에는 미흡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