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에서 열리는 7차 촛불집회에는 청와대 앞 100m까지 행진이 이어질 예정이다.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이날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박근혜정권 끝장내는 날, 안 나오면 쳐들어간다'란 주제로 촛불집회를 진행한다.
촛불집회는 대통령 퇴진 외에 법원와 국회에 새로운 대통령 선임, 국정안보 공백우려 등 구체화된 요구를 논의하는 투쟁이 벌어질 전망이다.
특히 오후 4시부터는 광화문광장에서 3개 경로를 통해 청와대 방향으로 행진을 진행한다. 행진은 청와대 100m 앞 효자 치안센터까지 이어질예정이다.
행진에 앞서 종로구청과 파이낸스 빌딩 앞, 보신각, 서울광장 등지에서 '와글와글 시민평의회·청소년시평의회', '사드 철회! 박근혜 퇴진! 원불교 행동의날', '416세대 문화제', '노동법률가 대회', '세대 공감 거리시국 이야기마당', '국민주권선언대회' 등 사전행사도 열린다.
본대회는 오후 6시부터 광화문광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가수 이은미, 권진원과 평화의 나무 등의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