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7차 촛불집회, 보수단체 총집결… "탄핵 무효"로 맞불

입력 2016-12-10 18: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탄핵 무효'를 주장하는 보수단체 회원들이 7차 촛불집회에 맞서 맞불집회에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탄핵 무효'를 주장하는 보수단체 회원들이 7차 촛불집회에 맞서 맞불집회에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국회가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을 가결한 이후 보수단체가 최대 규모로 집회에 나섰다. 오늘 10일 7차 촛불집회에는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 등 보수단체 회원들이 오전 11시부터 서울 청계광장에서 '헌법수호를 위한 국민의 외침' 집회를 열었다.

이날 오전 두 시간 동안 집회를 마친 보수단체 회원들은 대학로 마로니에 광장 앞까지 행진한 뒤 2차 집회를 열었다.

보수단체 집회 주최 측은 "총 100만 명의 애국 시민이 모였다"고 주장했고 경찰 측은 집회 참석 인원을 4만여 명으로 봤다.

7차까지 이어진 촛불집회 때마다 보수단체들 역시 맞불집회를 열었다. 4~5차 촛불집회 때에는 보수단체와 일부 충돌도 벌어졌다. 박 대통령 탄핵 이후 보수단체의 '탄핵 무효' 주장은 더욱 거세져 이날 참가 인원이 가장 많았다.

참석자들은 '누명탄핵 원천무효', '고맙다 탄핵찬성. 덕분에 5천만이 깨었다', '이정현 파이팅' 등의 구호가 적힌 손 피켓을 들기도 했다.

주최 측은 내주 토요일인 17일에는 오전에 광화문 광장에서 탄핵 반대 집회를 열고, 이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까지 행진하겠다고 예고했다.

(사진공동취재단)
(사진공동취재단)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690,000
    • +3.63%
    • 이더리움
    • 5,085,000
    • +8.89%
    • 비트코인 캐시
    • 721,000
    • +3.89%
    • 리플
    • 2,060
    • +4.46%
    • 솔라나
    • 334,300
    • +3.21%
    • 에이다
    • 1,405
    • +5.32%
    • 이오스
    • 1,139
    • +2.98%
    • 트론
    • 279
    • +2.2%
    • 스텔라루멘
    • 681
    • +8.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300
    • +3.36%
    • 체인링크
    • 25,530
    • +4.89%
    • 샌드박스
    • 855
    • -0.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