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로가 10일 오전 게재한 “도의에 어긋난 방송” 언급 글을 삭제하고 각오를 밝혔다.(사진=김수로 트위터)
배우 김수로가 SNS를 통해 방송 몰래카메라에 대한 불쾌감을 토로했다. 최근 MBC 진짜사나이 후속으로 편성된 은밀하게 위대하게를 직접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수로는 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아무리 방송 몰카지만 상황 파악은 하고 몰카를 해야지. 해외에서 일 보는 사람을 서울로 빨리 들어오게 해서 몰카 짓 하는 건 너무나 도의에 어긋난 방송이라고 생각한다"고 비난했다.
그는 이어 "방송이 아무리 재미를 추구하지만 이런 경우는 너무나 화난다"며 "많은 걸 포기하고 들어온 것이 진짜 화난다"고 분노를 토해냈다.
김수로의 이같은 불만은 최근 MBC 진짜사나이 후속으로 편성된 '은밀하게 위대하게'를 겨냥한 발언으로 관측되고 있다.
김수로가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당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그는 논란이 커지자 10일 오전 이 글을 삭제했다.
▲김수로 SNS 캡처(사진=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