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는 쇼핑 특화카드인 현대카드S의 서비스를 개편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개편의 핵심은 이동통신 사용액에 따른 S포인트 적립. 3대 이동통신회사(SK텔레콤, KTF, LG텔레콤)의 사용요금을 현대카드S로 자동 이체하면 매월 사용금액의 5%를 S포인트로 쌓아준다.
적립된 S포인트는 현대백화점 상품권 교환, 현대홈쇼핑과 Hmall에서의 물품 구매, 연회비 결제와 외식업체 할인 등에 사용할 수 있다. 또 새롭게 발급되는 카드에는 교통카드 기능도 탑재됐다.
현대백화점 5% 할인 및 2~3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 현대홈쇼핑과 H몰 3% 할인 등의 기존 혜택은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아웃백 스테이크와 도미노피자 등 13개 외식업체에서 시행되고 있는 이용 금액의 S포인트 결제(10~30%)도 기존과 동일하게 시행된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고객들을 위해 체감효과가 큰 이동통신 서비스를 신설 했다”며 “회원들이 합리적인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편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