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4Q 실적 컨센서스 대폭 하회… 목표가↓-KTB투자증권

입력 2016-12-12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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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은 12일 LG전자에 대해 실적 모멘텀 약화로 단기 주가 상승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한다며 투자의견 '보유'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5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김양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은 13조1751억원, 영업손실 261억원으로 시장 추정치(컨센서스)를 대폭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원자재 가격 강세로 HE(홈엔터테인먼트)와 HA(홈어플라이언스) 감익이 전망되고, G5 재고비용과 중저가 판매 부진으로 MC(모바일커뮤니케이션)도 대규모 적자가 이어질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와 함께 2016년 매출액은 56조6017억원, 영업이익 1조1737억원으로 영업이익을 기존 대비 6.7% 하향 조정했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와 애플은 플렉시블 OLED 채택과 함께 대규모 하드웨어 업그레이드를 계획하고 있으나 LG전자 MC부문은 적자 축소를 위해 원가 관리에 치중할 방침"이라며 "이 경우 실질 경쟁 상대는 시장 선도 업체가 아닌 가격 경쟁력 중심의 후위 업체가 되면서 경쟁 강도가 더욱 심화될 우려가 있다"라고 분석했다.

그는 "HE부문은 패널 가격 강세로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하다"면서 "HA부문은 독보적인 제품 경쟁력으로 프리미엄 가전 시장 점유율 상승세를 이어가겠지만, 기고효과로 전년 대비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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