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우유 가치의 재발견' 포럼 개최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가 오는 13일 오후 서울 양재동 THE-K 호텔에서 우유 가치의 재발견을 위한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낙농산업 관계자와 학계는 물론 언론, 소비자가 한자리에 모여 우유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기회로 꾸려질 예정이다. 특히 우유자조금사업으로 추진해온 연구용역 결과 발표가 다뤄질 예정이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 과학적으로 입증된 우유에 대한 긍정적인 정보를 전달하여 우유에 대한 궁금증과 선입견을 해소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우유와 건강에 대한 주제 발표도 예정돼 있다. 서울백병원 강재헌 교수의 ‘우유와 한국인의 건강’에서는 우리나라 우유 섭취 현황을 통해 완전식품인 우유의 효능을 소개한다. 또, 배재대학교 김정현 교수의 ‘유당 및 유지방 섭취와 건강과의 관련성’ 시간에는 유지방 및 유당 섭취를 통한 고중성지방혈증, 대사증후군 위험 감소 등의 내용을 알린다.

가천대학교 이해정 교수의 ‘우유 섭취가 소화기관(위, 장)에 미치는 효능 분석’은 알코올과 맵고 짠 음식에 대한 동물실험 결과를 통해 우유가 위장 보호에 효과적이며 위염, 위궤양, 위암 예방에 좋다는 내용을 담는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포럼 당일 확인할 수 있다.

이승호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은 “우유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고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 긍정적인 인식을 끌어올리기 위해 이번 포럼을 마련했다”면서 “다양한 사람들이 우유를 주제로 소통했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