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전경련 탈퇴서 서면 제출

입력 2016-12-12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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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이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탈퇴서를 제출했다.

기업은행은 12일 전경련 탈퇴서를 서면으로 제출했다고 밝혔다. 전경련 내에서 내부보고 등의 과정이 끝나면 기업은행의 전경련 탈퇴 여부가 결정나게 된다.

앞서 권선주 기업은행장은 8일 국회 정무위원회 회의에서 “(전경련 탈퇴에 대해) 검토가 종료됐다”며 탈퇴서 제출을 예고한 바 있다.

이날 기업은행을 시작으로 신용보증기금, 산업은행 등이 추가로 탈퇴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또 시중 은행 역시 탈퇴를 검토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경련에서는 이들을 붙잡기 위해 설득작업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 다만 전경련에서 탈퇴서를 반려할 수 있는 강제조항은 없다. 전경련 관계자는 “결정된 사항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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