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로 출발했던 코스피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장 종반에도 상승세를 지속했다.
12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55포인트(+0.13%) 상승한 2027.24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사자’ 기조를 보인 반면, 개인은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847억 원을, 기관은 154억 원을 각각 매수 했으며 개인은 970억 원을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의약품(+2.57%)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건설업(+2.13%) 섬유·의복(+1.85%)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통신업(-0.41%) 등은 상대적으로 내림세로 마쳤다.
이외에도 운수장비(+1.82%) 기계(+1.75%) 전기·전자(+1.54%)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운수창고(-0.22%)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주요 테마 중 패션(+4.11%), (+3.77%), PCB생산(+3.26%), 방위산업(+3.17%), 게임(+2.93%)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타이어(-1.44%), 통신(-0.50%), IT(-0.34%), 물류(-0.33%), 여행·관광(-0.28%) 관련주 테마는 상대적으로 하락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1.57% 내린 175만2000원에 마감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9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아모레퍼시픽이 1.88% 오른 32만4500원에 마감했으며, SK이노베이션(+1.32%), POSCO(+1.25%)가 상승한 반면 삼성전자우(-3.28%), KT&G(-1.95%), 삼성전자(-1.57%)는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외에도 한창(+17.99%), 에쓰씨엔지니어링(+16.67%), 성문전자(+14.85%)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한진해운(-17.86%), 흥국화재2우B(-9.17%), 코리아02호(-5.79%) 등은 하락했다.
620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209개다. 63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68원(-0.41%)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10원(-0.85%), 중국 위안화는 168원(-0.33%)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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