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사자’ 기조에 장 종반에도 상승 기조를 이어가며 마감했다.
12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73포인트(+1.47%) 상승한 603.08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기관과 외국인이 '쌍끌이' 매수세를 보였으며, 개인은 홀로 매도했다.
기관은 241억 원을, 외국인은 73억 원을 각각 매수 했으며 개인은 328억 원을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운송(+2.98%)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부동산(+2.53%) 교육서비스(+2.51%)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전기·가스·수도(-0.39%)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농림업(+2.50%) 통신방송서비스(+1.98%) 유통(+1.85%)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광업(-0.31%)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패션(+4.11%), (+3.77%), PCB생산(+3.26%), 방위산업(+3.17%), 게임(+2.93%)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타이어(-1.44%), 통신(-0.50%), IT(-0.34%), 물류(-0.33%), 여행·관광(-0.28%) 관련주 테마는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4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이오테크닉스가 6.64% 오른 8만3500원을 기록했으며, 바이로메드(+5.03%), 에스에프에이(+4.24%)가 상승한 반면 메디톡스(-2.28%), 로엔(-1.86%), GS홈쇼핑(-1.64%)은 하락했다.
그 외에도 대성파인텍(+21.55%), 드래곤플라이(+19.69%), 파인텍(+16.99%)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아리온(-10.85%), 마이크로프랜드(-9.44%), 제일제강(-9.38%) 등은 하락폭을 키웠다. 광림(+29.93%), 지엔코(+29.93%)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864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256개다. 65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68원(-0.41%)으로 하락 했으며, 일본 엔화는 1010원(-0.85%), 중국 위안화는 168원(-0.33%)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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